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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에 바란다] 2기 독자위원회 10월회의
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(위원장 金榮鎬우석대교수)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0월 모임을 가졌다. 이날 회의에선 이른바 ‘정현준 게이트’를 비롯해 아시아·유럽정상회의(A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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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권도] 불발로 끝난 '우정의 금'
"에스더 김, 미안해요." 올림픽을 따스하게 비춰준 봄날의 동화는 가을의 전설로 남지 못했다. 지난 5월 에스더 김(20)의 양보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미국 태권도 대표 케이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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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] 오프시즌 화제 (1) 댈러스 매브릭스
지난 99-00 시즌, 대단한 뒷심을 발휘했던 달라스 매버릭스가 올 여름을 통해 급격한 전력 보강에 성공,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. 달라스 매버릭스의 지난 시즌은 아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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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오늘의 하이라이트 - AL 9월 6일
◆ 오클랜드 3 - 10 보스턴 W 피트 슈렉(3-9) L 케빈 에이피어(12-11) 보스턴이 1회에만 7득점하며 10-3의 대승을 거둬 와일드카드 라이벌 오클랜드보다 한발 앞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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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] 4자간 트레이드 불발
ESPN 에서 22일 아침(이하 한국 시간)에 보도했던 유잉 포함 4자간 트레이드가 물거품이 되었다. 당시까지만 해도 성사 직전까지 갔던 4자간 트레이드는 당일 오후 디트로이트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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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네수엘라 '차베스' 재선 유력
30일(현지시간) 실시된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우고 차베스(43) 현 대통령의 재선이 예상되고 있다.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고 연임도 가능케 하는 지난해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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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"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느냐"
장자(莊子)가 제자인 혜자(惠子)와 함께 강변을 거닐다가 말했다. "물고기들이 아주 즐겁게 노는구나. 저것이 바로 물고기의 즐거움이니라. " 제자가 물었다. "선생님은 물고기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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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관 청문회도 '맹물' 예고
"어차피 수박 겉핥기로 갈 수 밖에 없다. " (민주당 관계자) "이한동 총리때와 비교하면 의욕이 나지 않는다. " (한나라당 관계자) 대법관청문회(6, 7일)가 사흘앞으로 다가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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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무시나,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6패째
볼티모어의 에이스이자 '너클 커브의 달인' 마이크 무시나가 계속 승운이 없다. 오늘 경기에서 그가 연패 탈출 제물로 바치려했던 팀은 최근 5할 승률에 접어들어 잔뜩 기세가 오른 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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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] 재즈-식서스 "죽다 살았네"
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유타 재즈와 필라델피아 76ers가 탈락의 벼랑 끝에서 간신히 기사회생했다. 뉴욕 닉스는 난적, 마이애미 히트를 접전 끝에 따돌리고 시리즈 전적 2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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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체질개선 요구 봇물
9일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은 총재.부총재 경선에 나설 뜻을 굳힌 후보들이었다. 당선자만 1백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'표밭' 이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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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
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.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.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. ‘통일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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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닻올린 민국號] 19일만에 초고속 창당
민주국민당이 8일 창당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. 지난달 18일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한 조순(趙淳).김윤환(金潤煥).신상우(辛相佑).이기택(李基澤)씨 등 4인이 창당을 선언한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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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예상2000 (1) - 미리 보는 2000년 그라운드 판도
올해도 역시 수원 삼성의 독주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. 그러나 중위그룹은 지난 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전북 현대나 안양 LG, 성남 일화,전남 드래곤즈 등의 전력이 향상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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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대만 ‘종이 미사일’게임
3월 18일의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묘하게도 평화가 쟁점으로 등장했다. 주요 후보 3인 모두 대만을 일개 省으로 간주하는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내놓고 있다. 한 후보는 30년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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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구슈퍼리그] 새천년 여자배구 지각 변동
LG정유의 10연패 신화창조 불발을 계기로 국내여자배구는 앞으로 심한 지각 변동을 일으키게 됐다. 9년간 여자실업배구를 석권했던 LG정유가 서서히 몰락의 징후를 드러낸 반면 현대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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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현대, 정규리그 3연패 위업달성
현대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. 또 SBS는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.두팀 모두 1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둬 기쁨은 두배가 됐다. 현대는 2일 대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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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생명 해외매각 불발 …영업권 이견 못좁혀
국민생명 매각협상이 결렬됐다. 금융감독위원회는 17일 뉴욕생명이 국민생명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최근 최종 통보해 왔으며, 이에 따라 국내외 인수자를 찾아 국민생명 매각을 원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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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정치인 퀴즈 3라운드 브래들리는 답변 거부
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민주당 후보인 빌 브래들리(뉴저지주) 전 상원의원이 최근 미국 언론들이 경쟁적으로 던지고 있는 '퀴즈 문제' 에 답변을 거부함으로써 부시 텍사스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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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음료 매각 향방에 업계·금융권 비상한 관심
난항을 겪고 있는 해태음료 매각협상과 관련해 인수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. 27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해태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최근 홍콩 클라리온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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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음료 매각 향방에 업계·금융권 비상한 관심
난항을 겪고 있는 해태음료 매각협상과 관련해 인수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. 27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해태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최근 홍콩 클라리온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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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사업 '집단민원'몸살…소각장등 취소.유보 잇따라
민원인의 집단이기주의와 서울시의 밀실행정으로 필수 공공시설 건설사업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. '민원 도미노' 앞에 행정력이 맥없이 무너지는 현상은 교통.환경.복지 등 행정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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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임안 열대야, 세풍 열폭풍으로 뜨거운 정국]
8.15를 맞아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강조했지만 다방면에 걸친 여야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. 오히려 여야의 공방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. 한나라당은 207회 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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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브라이트 미 국무 모스크바서 푸대접받아
[모스크바 = 김석환 특파원]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은 한마디로 "화려한 의전, 빈약한 성과" 로 요약할 수 있다. 무엇보다 옐친을 만나길 강력히 희망했지만